경일대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 내에서 실제 차 실험을 한 초소형 자율주행전기자동차와 함께 나란히 선 박경욱 씨(우측)와 유병용 지도교수.  
경일대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 내에서 실제 차 실험을 한 초소형 자율주행전기자동차와 함께 나란히 선 박경욱 씨(우측)와 유병용 지도교수.  

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박경욱 씨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유병용 교수의 지도로 발표한 논문이 한국자동차공학회 논문집(The Transactions of the Korean Society Automotive Engineers)의 게재가 확정됐다.

논문은 ‘가중치를 적용한 variable look ahead distance 모델 개발 및 성능 비교’로 자율주행차량의 방향조정 제어를 위해 필수적인 목표점 개선 모델을 제안한 것이다

주행 중인 도로의 곡률, 자차의 속도 및 횡방향 오차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 논문이 주목받는 것은 박경욱 씨가 교내 창업벤처회사인 ‘Autonomous a2z’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경일대 자율주행차량융합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면허 취득 초소형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실제 차 실험을 통해 작성했기 때문이다.
 
박경욱 씨는 논문에서 “제안된 모델에 의해 자율주행 차량의 방향조정 제어 능력이 기존 모델보다 향상됨을 실제 차 주행시험을 통해 확인하고 앞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차량의 제어성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실제 차 실험을 도와주신 a2z 직원들과 논문 연구방법을 지도해 준 교수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경일대 메카트로닉스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역량을 높여 우리나라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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