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영화·TV’명절의 즐거움 두배로…
집에서 즐기는 ‘영화·TV’명절의 즐거움 두배로…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19.09.10 20:15
  • 게재일 2019.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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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의 추석 연휴를 맞아 안방극장 특선영화들이 다채로운 라인업을 꾸렸다. 올해 초 개봉했던 신작들도 안방극장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각 방송사별 놓쳐서는 안될 특선영화를 살펴봤다.

‘사도’. /쇼박스 제공
‘사도’. /쇼박스 제공

△‘사도’(SBS 11일 밤 12시25분) =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주연.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송강호)와 사도세자(유아인)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린 영화. 송강호와 유아인 두 배우의 빛나는 연기력으로 개봉 당시 약 620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바 있다.

‘국가 부도의 날’.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국가 부도의 날’.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국가 부도의 날’(SBS 12일 오후 9시45분) =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해 개봉 당시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뱅상 카셀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강렬한 앙상블로 뜨거운 흥행 몰이를 했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신뢰감 높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뚜렷한 메시지를 전한다.

‘신과함께-죄와벌’.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과함께-죄와벌’.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과 함께-죄와 벌’(SBS 14일 오후 4시20분) =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 하며 1천400만 관객을 동원했던 한국 영화 역대 2위 흥행대작으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주연의 초특급 판타지 액션물. 소방관인 자홍이 고층 빌딩 화재 현장에서 아이를 구하려 뛰어 내리다 사망하고 저승에서 49일 동안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자신을 변호하고 호위하는 저승 삼차사 강림, 해원맥, 덕춘을 만나 환생하는 이야기로 화려한 CG와 감동 연기가 화제를 모았다.

‘말모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말모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말모이’(MBC 13일 오후 8시15분) = 조선총독부에서 창씨개명을 발표하고 학교에서는 조선어 사용을 철저하게 막으며 우리말 사용을 금지했던 1940년대, 당시 말과 마음을 모아 우리말을 지켜낸 사람들의 웃음과 감동 이야기를 담았다. 충무로의 대세, 유해진과 윤계상이 글자를 모르는 까막눈 판수 역과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역을 각각 맡았다. 겉모습부터 출신, 나이, 성격까지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두 사람이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과정이 펼쳐진다.

‘증인’.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증인’.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증인’(MBC 15일 밤 10시30분) = 지난 2월 개봉하며 약 250만 관객들 돌파한 영화. 정우성은 인간미 넘치고 따뜻한 변호사 순호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현실과 타협한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정우성은 지우를 만나 변화하는 변호사 순호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작’.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작’.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작’(KBS2 13일 오후 7시50분) =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북으로 잠입한 남측 스파이가 등장하는 첫 영화라는 점이 의미 있다. 2018년 개봉작으로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이 출연한다.

‘고산자, 대동여지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고산자, 대동여지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고산자, 대동여지도’(KBS1 14일 밤 11시35분) =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인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2016년 개봉작으로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나라가 독점한 지도를 백성들에게 돌려주고자 했던 김정호의 숨겨진 이야기를 스크린 최초로 담아 의미가 남다르다. 국민 감독 강우석이 메가폰을 잡아 더 화제를 모았다.

‘ET’. /네이버 영화 제공
‘ET’. /네이버 영화 제공

△‘ET(The Extra-Terrestrial)’(EBS 12일 오후 6시) =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이름 중 하나이자 SF 영화사에 중요한 작품들을 많이 남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대표작으로 1982년 개봉했다. 한국에서는 1984년 상영된 뒤 2002년 4월 5일과 2011년 8월 11일에 재개봉되기도 했다. 한 외톨이 소년이 외계인 친구를 만나 깊은 우정을 나누지만 결국 그와의 이별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82년 개봉 당시 영화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10년간 그 기록을 유지했다.

‘군도’.  /쇼박스 제공
‘군도’. /쇼박스 제공

△‘군도 : 민란의 시대’(EBS 15일 밤 11시15분) = 액션 영화로 2014년 개봉했다. 윤종빈이 감독을 맡고, 하정우, 강동원 등이 주역으로 활약했다. 힘 없는 백성을 구하기 위한 의적떼 ‘군도(群盜)’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강동원 분)은 양민들을 수탈해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한다. 한편 천한 백정 돌무치는 끔찍한 일을 당한 뒤 군도에 합류해 도치(하정우 분)로 활약한다.

예능프로그램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파를 타는 신선한 포맷과 차별화 된 기획력이 돋보이는 세 편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을 꼽아봤다.

‘부르면 복이 와요 달리는 노래방’.  /KBS2TV 제공
‘부르면 복이 와요 달리는 노래방’. /KBS2TV 제공

△유세윤?붐의 노래는 사연을 싣고.. ‘달리는 노래방’

‘예능 치트키’유세윤과 붐이 뭉친 신(新)개념 생활밀착형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부르면 복이 와요 달리는 노래방’이 오는 12, 13일 오후 6시30분 KBS2TV를 통해 방송된다.

프로그램의 MC로 나선 유세윤과 붐은 노래방 트럭을 타고 전국 각지를 찾아가 재미와 감동이 있는 사연은 물론, 숨겨왔던 흥과 끼를 갖고 있는 시민들을 직접 만난다. MC가 부른 노래방 점수와 똑같은 점수를 받은 도전자는 상금과 상품이 쏟아진다.

‘신동엽 VS 김상중 -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  /SBS 제공
‘신동엽 VS 김상중 -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 /SBS 제공

△‘신동엽 VS 김상중 -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


SBS TV는 오는 14일 오후 11시20분, 15일 오후 11시 2회에 걸쳐 특집 프로그램 ‘신동엽 VS 김상중 -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를 방송한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상중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술과 담배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길거리 인터뷰에 나섰다.

애연가 김상중은 하나 같이 “담배가 술보다 더 해롭다”는 반응에 당황했다. 또 얼굴 모자이크와 음성 변조를 제안했지만 인터뷰를 꺼리는 흡연자들 때문에 의견을 모으는 일도 쉽지 않았다고 한다. 반면, 김상중과 반대로 애주가인 신동엽은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 김상중을 상대로 논리 대결에 진땀을 뺐다.

‘막 나가는 뉴스쇼’.  /JTBC 제공
‘막 나가는 뉴스쇼’. /JTBC 제공

△예능형 뉴스쇼 ‘막 나가는 뉴스쇼’

JTBC가 15일 밤 1시20분에 방송하는 ‘막 나가는 뉴스쇼’는 연예인들이 기자가 돼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각종 핫이슈를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하고 보도하는 예능형 뉴스쇼다. 김구라, 전현무, 장성규가 특종을 전파하는 열혈 기자단으로 활약한다. 여기에 최양락, 제아, 치타가 합류해 다양한 뉴스의 이면을 파헤친다.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한끼줍쇼’의 방현영 PD와 ‘효리네 민박’ ‘스테이지K’의 김학민 PD가 연출자로 나섰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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