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
모집정원 음악·미술 부문 92명

내년부터 특목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는 포항예술고(교장 김민규)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2020 입학설명회를 오는 31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교내 예송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27일 공개된 2020입학전형 요강에 따르면 포항예술고의 모집 정원은 92명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음악과 46명, 미술과 46명이다. 모집학과는 음악 부문 △서양음악(성악, 피아노, 오르간, 작곡, 관현타악) △한국음악(성악, 기악, 타악) △실용예술(실용음악, 뮤지컬, 실용무용), 미술 부문 △서양화 △한국화 △디자인 △조소 △애니메이션 등이다. 전형방법은 음악 부문은 중학교 교과성적 40%(봉사, 출석포함)와 실기성적 60%, 미술 부문 중학교 교과성적 50%(봉사, 출석포함)와 실기성적 50%다.

원서접수는 10월21∼24일 포항예술고 접수처로 하면 되며 전형일은 11월1일 오전 9시다.

포항예술고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강이남 최강 예술고다. 1998년 음악·미술 특목고로 출발, 화려한 대입실적을 내며 대표적 상위권 고교로 군림해왔다.

김민규 교장은 “글로벌 예술계 주인공을 꿈꾸는 많은 학생들이 올해 일반고(예술계고) 전환을 통해 더욱 더 경쟁력을 갖춘 우리 포항예술고에서 그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를 갖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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