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교통카드 1개 필수

13일부터 대구와 경산, 영천을 하나로 묶는 대중교통 무료환승제가 시작된다. 지난 2009년부터 대구와 경산 간에 실시되고 있는 무료환승제가 영천으로 확대 시행되는 것이다. 무료환승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인당 1개의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19세 이상은 일반카드, 13∼18세는 청소년카드, 6~12세는 어린이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카드는 구입 후 10일 내에 홈페이지에 할인등록을 해야 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또 환승지점에 도착한 후 30분 내에 갈아타야 한다.

적용 범위는 대구 시내버스 115개 노선 1천531대와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경산 시내버스 30개 노선 201대, 영천 시내버스 117개 노선 70대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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