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집결… 산업 육성 한뜻

대구시가 지역 물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포럼을 구성했다.

대구시는 12일 호텔인터불고에서 대구경북연구원과 함께 물산업 육성을 위한 ‘대구 물산업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상하수도협회, 민간기업 등 국내 물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환경부 한명실 물산업클러스터추진기획팀장과 문현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원,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원장, 최승일 고려대 교수, 허준행 연세대 교수, 민경석 경북대 교수, 서성수 한국유체기술(주) 대표, 최문진 부강테크 대표, 박재영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장, 조재연 한국환경공단 물산업진흥처장 등 27명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상하수도를 포함한 물관리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한다. 또 물산업클러스터의 조기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구물산업혁신포럼’을 창설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포럼은 물산업의 부가가치 확대전략, 상하수도 분야 지속가능 발전방향, 물산업의 미래지향적 가치 정립, 4차 혁명과 물 분야의 기술혁신 방향의 4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에는 학계, 전문 연구기관, 산업계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학계, 물전문가, 산업계, 공공기관 등 물관련 전문가들이 주관하는 ‘대구 물산업 혁신포럼’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포럼에서 제시하는 대안은 대구시 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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