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가추경예산 확보
지진 피해 여파로 힘든 기업
매출액 등 요건 적용 예외로

포항시는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국가추경예산에서 지진 피해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포항지역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8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진으로 인한 생산차질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애로를 겪는 포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 요건 적용을 예외로,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포함) 이내로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낮은 이자로 자금을 대여받을 수 있다.

접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288-7343∼6)에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www.kosmes.or.kr)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