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동력 예초날’ 300개를 12일부터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초기는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농기계로 여름철에 특히 사용 빈도가 높다.

그러나 빠르게 회전하는 칼날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따르는 만큼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예초기를 이용해 농작업 등을 할 때는 사용 전 미리 점검하고 반드시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손상된 칼날을 사용해 풀베기 작업을 하게 되면 고속회전 시 균형이 맞지 않아 진동이 발생해 작업 피로도가 증가하고 칼날이 파손돼 상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

농기센터는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예초기 칼날 지원과 함께 예초기 작동 점검을 병행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간단한 예초기 점검 및 예초날을 지급받기를 원하는 농업인은 12일부터 남부(오천 270-4838), 북부(흥해 270-3905), 서부(기계 270-4834)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방문하면 된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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