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초·중등학교 사료 수집

경산교육지원청이 수집한 용성초등학교의 옛모습.
[경산]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오는 20일까지 지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개교에서부터 현재까지 학교에 잠들어 있는 교육 사료를 수집해 ‘경산 교육의 역사(歷史)’를 기록화하는 ‘경산교육사료 수집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번 교육사료 수집은 개교 100년 이상 초등학교와 분교장폐지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연혁, 교훈, 교가, 개교 당시 모습 등 학교의 역사를 찾아 기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2016년부터 학교 교육활동 사진을 수집해 왔으며, 2017년에는 1960~80년대 학생새마을운동 활동 모습과 학교 일과 모습 등 교육사와 시대상을 살펴 볼 수 있는 사진기록물 기획 전시를 운영하기도 했다.

김영윤 교육장은 “점차 잊혀져가는 학교 역사와 학창 시절에 대한 추억을 기록하는 한편, 지역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교육사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공감하는 따뜻한 경산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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