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 태풍 ‘다나스’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점검 장면. 
영덕군의 태풍 ‘다나스’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점검 장면. 

【영덕】영덕군은 지난 19일부터 지역에 영향을 미친 태풍 ‘다나스’를 대비하기 위해 이희진 군수를 중심으로 단계별 대응을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태풍 ‘다나스’는 소형급으로 분류됐지만, 지역 최고 170㎜의 호우와 초당 14.1m의 강풍을 동반했다.

 태풍 내습 이전 영덕군은 태풍 콩레이 기능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침수피해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임시양수기 배치, 비상용 마대 비치, 하천 ‧하수도 준설 등 침수예방시설에 대해 선제적 대응 조치를 했다. 또한 가정 내 재난방송 무선수신기 설치,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 등 실질적 주민 체감형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 군수는 직접 자연재난대비 사전대비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에서 신속대응이 가능한 재난대비체계를 강화했다.
 태풍의 직·간접 영향기간에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점 재난관리시설인 배수펌프장, 하천시설, 도로, 해양·농림·산림분야 등에서 현장 중심의 대응활동을 펼쳤다.

 가로수 전도, 도로침수, 배수로 막힘 등에 대해서는 즉각 응급복구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

 이희진 군수는“태풍 콩레이 피해를 교훈삼아 풍수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질적·현장 중심적 대응에 최선을 다했다”며 “태풍 ‘다나스’ 피해를 최소화했듯이 계속해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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