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정개특위를 선택함에 따라 사개특위 위원장은 자연스레 자유한국당 몫이 됐다. 민주당 지도부가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한 것은 20대 국회 마지막까지 개혁 입법의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여야 4당 공조를 최우선 순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또 여야 4당이 지난 4월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에 공조하면서 선거법을 사법개혁 법안보다 먼저 처리하기로 한 합의 정신을 존중한다는 의미도 담겨져 있다. /박형남기자
- 기자명 박형남기자
- 등록일 2019.07.18 21:28
- 게재일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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