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우산중학교가 최근 독도를 찾아 독도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울산중 전인한 교장과 전 교원, 전교생은 지난 16일 독도에서 우산을 펼쳐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독도사랑 실천 의지를 다졌다. <사진>

또 드론으로 독도 모습을 촬영해 SNS로 ‘독도는 우리 땅’이란 자막과 함께 홍보했다.

최영서(3학년) 학생은 “울릉도에 살면서 독도를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중학교 3년간 독도를 찾아 행사를 하다 보니 멀게만 느껴졌던 독도가 어느새 친근해졌고, 독도를 지키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전인한 교장은 “전 교원과 전교생이 함께 독도를 방문, 우산으로 독도사랑을 표현할 수 있어 색다른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독도지킴이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우산중학교는 2017년부터 독도를 방문, 독도 플래시몹, 독도 카드섹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도를 홍보해오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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