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권익협·여성장애인복지관
내달 리더캠프 거쳐 상담업무 시작

‘여성장애인 동료상담가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와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5일 협회 2층 교육장에서 ‘여성장애인 동료상담가 양성교육 심화과정 수료식’을 했다.

이날 8회차 마지막 강의에 이어 개최된 수료식은 교육생의 모습을 담은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교육 이수자 31명에 대한 수료증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여성장애인 동료상담가 양성교육은 올해 신설된 무료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은 3월부터 5월까지 동부권(포항, 영덕)과 서부권(경산, 상주, 김천, 예천) 권역별로 기초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5월부터 7월까지 교육생들 전문적인 상담기술과 대처능력 등의 기술을 익혀 동료상담가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심화과정교육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오는 8월 열리는 리더자 캠프를 거쳐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내담자를 발굴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장재권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장은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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