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기업, 이달 중 202가구 공개

삼정기업이 이달 중 달서구 대천동 일원에서 202가구 규모로 공개하는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투시도. /삼정기업 제공

삼정기업이 이달 중 달서구 대천동 일원에서 202가구 규모로 공개하는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대구 월배 중심지역에 들어서는데다 이곳에서 유일하게 중대형 프리미엄 전용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대구지역은 최근 몇 년간 실속형 중·소형 위주의 공급이 많아 상대적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기준 108㎡와 121㎡의 중대형으로만 구성하고 품질도 한 단계 고급화했다. 또 입주민의 품격에 걸맞게 명품 마감재와 세련된 인테리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개방감과 상징성이 돋보이는 시그니쳐 외관디자인, 가구당 전용 2대의 주차공간 등으로 일반아파트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가구당 2대의 전용 주차공간은 법적 기준을 넘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사회 전반적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데 노력한 모습이다. 대한민국 조경설계의 대가 정영선이 설계한 프로젝트 조경을 선보여 단지조경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들의 수준에 맞는 건강 커뮤니티를 적용했고, 지상층에는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이처럼 1층을 공원형 단지로 꾸미다 보니 입주민이 누릴 수 있는 녹지공간이 넓어지고 조경 대가의 손길을 거쳐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단지 내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공을 맡은 삼정기업 관계자는 “달서구내 주거만족도가 높은 월배·월성지역에서 중대형으로만 이뤄진 단지는 아마 처음일 것”이라며 “전 세대가 85㎡초과로 100% 추첨제로 청약이 진행되는 만큼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선호하는 동, 호수 선정보다는 우선 당첨되는 쪽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서구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해당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이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달서구 월성동 1579번지에 준비 중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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