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어린이 장미그리기대회’
입상작 38점 순회 전시
5일부터 시청서·야외전시도

포항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2층 솔라갤러리에 전시된 ‘제1회 어린이 장미그리기대회’ 입상작을 감상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5월 18일 영일대장미원 열린 ‘제1회 어린이 장미그리기대회’ 입상작들을 모아 시 전역에서 순회전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눔과 화합의 ‘2019 바다장미축제의’ 부대 행사로 열린 장미 그리기대회에는 유치부와 초등부 등 3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그 중 38명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시는 단순 사생대회처럼 수상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의 꿈과 열정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입상작들을 전시물로 다시 제작해 순회전시를 계획했다.

지난 6월 17일부터 28일까지는 시청 지하 1층 ‘열린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이달 5일부터는 2층 ‘솔라갤러리’로 자리를 옮겨 12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양덕 한마음다목적공원 어린이물놀이장과 영일대장미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들에서 야외전시를 이어나간다.

포항시 그린웨이추진단 관계자는 “어린이 장미그리기대회는 어린이의 꿈을 응원하는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장미의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열렸다”며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마음속에 장미 한 송이씩을 간직하시고, 모두가 함께 아름다운 장미도시 포항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시일정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그린웨이추진단(270-5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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