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숙(71·사진) 포항YWCA 제6·7대 회장이 지난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년 포항시 양성평등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성평등상은 여성의 권익신장으로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노력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애숙 회장은 포항YWCA 제6·7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여성 실직자들의 취업 기회 확대 및 경제적 자립과 권익증진, 여성폭력 근절 및 피해여성 및 아동 권익 증진, 환경 및 경제 살리기 등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청소년과 학교 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 회장은 포항YWCA 일하는 여성의 집과 포항YWCA가정폭력상담소, 가정폭력피해보호시설인 소망의 집을 개소했으며 아나바다 나눔 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쓰레기 종량제 정착에 기여하는 한편 청소년의 바른 교육을 위해 청소년 어울마당, 학교폭력추방캠페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 등 바른 청소년문화를 위해 노력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더욱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확산 및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증진에 앞장서고 살기좋은 포항 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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