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심화·실습과정 연중 진행

달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현장교육을 받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는 기초, 심화, 실습의 3개 과정으로 나눠 농식품 가공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농산물 가공 산업의 이해, 가공사업계획 수립 및 절차, 식품위생, 제품 개발, 마케팅전략 등의 과정으로 창업에 필수적인 이론교육과 가공장비 운전과 제품생산 기술 배양을 위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8년 3개 과정 32회를 운영해 50명이 수료했고 올해에도 지난 2월부터 16회에 걸쳐 기초반과 중급반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는 10회 과정으로 심화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 수료생을 중심으로 농산물가공법인을 설립해 실무교육 및 시제품생산 지원 등 신제품 출시를 위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농산물 가공창업아카데미 심화교육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에게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시설을 이용한 가공품 연구와 시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창업아카데미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농산물 가공 및 창업을 원하는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농업인 소득 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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