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장에 김순철(67·사진) 전 강원도 강릉의료원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부산대학교의과대학을 졸업한 신임 김 원장은 부산 부민 병원 신경외과과장을 거친 후 경남거제백병원장, 충주의료원장, 강릉의료원장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의료원 경영 경험이 풍부하고 지난 2015년 3월부터 초대 강원도립강릉요양병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강릉요양병원을 안정적인 운영과 기반을 구축하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기는 3년이며 2년 연장할 수 있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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