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축 철도망 구축 단축 기대

[김천] 김천시가 지난 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충청본부),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을 연결하는 경부선 황금동지하차도 신설공사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의 대표 상권인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은 그동안 경부선 철도로 인해 단절되면서 통행 불편과 동일 상권화를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김천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18년 설계 착수, 올해 5월 주민설명회 개최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1월 29일 예타면제사업으로 발표된 남부내륙철도를 포함한 십자축 철도망 구축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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