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 D-6, 막바지 DIMF를 즐겨라
폐막 D-6, 막바지 DIMF를 즐겨라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19.07.01 18:50
  • 게재일 2019.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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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작 러시아 ‘테비예와 딸들’
초청작 대만 ‘One Fine Day’ 등
국내외 9개 뮤지컬 열전
스타데이트·팬사인회 개최

제 13회 DIMF 폐막작‘테비예와 딸들’ 사진=DIMF 사무국 제공

아시아 최대 뮤지컬 축제인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6.21∼7.8)이 이달 들어 총 9개의 뮤지컬 작품과 팬사인회, 스타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 후반부를 꾸민다. ‘DIMF의 계절’을 만끽할 마지막 기회가 될 이번주 제13회 DIMF가 준비한 다채로운 뮤지컬 만찬을 놓치지 말자.

△마지막주(1∼7일) 무대를 달굴 총 9개의 뮤지컬

오래된 동명의 고전을 원작으로 한‘테비예와 딸들(러시아)’이 폐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5∼7일 수성아트피아.

전통을 중요시하며 살아가고 있는 ‘테비예’와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는 그의‘딸들’이야기를 러시아의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그려간다. 특히 예술의 나라로 불리는 러시아와 유대인의 포크음악으로 구성된 뮤지컬 넘버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고전의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다.

한국의 감성과 많은 부분 맞닿아 있는 대만 작품 ‘One Fine Day’가 5∼7일 어울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정교한 가사와 다채로운 선율, 그리고 캐릭터의 감정을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세상에 오직 단둘 뿐인 모녀가‘죽음’이라는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아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DIMF의 지원으로 관객과 처음 만나게 되는 창작지원작의 마지막 작품 뮤지컬 ‘송 오브 더 다크(Song of the dark·작 한지안·곡 황예슬)’는 사고로 인해 앞을 볼 수 없지만 누구보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니나’가 스스로를 가둬 뒀던 암흑 속에서 떨쳐 나와 세상의 문 앞에 선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랑, 용기, 그리고 꿈에 대한 열정 등 누구나 한 번쯤 가져보는 보편적인 감정을 공감 있게 전달하며 깊은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6∼7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특별공연 ‘이중섭의 메모리’.
특별공연 ‘이중섭의 메모리’.

대구를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특별공연도 관객들을 기다린다.

‘사랑, 꽃’, ‘패션꼬레아’ 등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선보이며 대구 대표 뮤지컬 극단으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맥시어터가 DIMF를 통해 국민화가 이중섭의 삶을 그린 신작뮤지컬‘이중섭의 메모리’를 선보인다. 한국의 민족정신을 화폭에 담아냈다고 평가받는 화가 이중섭과 그의 일본인 아내 마사코의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예술을 향한 그의 정열과 고뇌,그리고 인간 이중섭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게 될 작품은 서구문화회관에서 5∼7일 총 5회 개최된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글로벌 경연축제인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본선무대는 마지막 주 총 4개의 대학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경쟁을 이어간다.


1일 계명문화대학교의 ‘헤어스프레이’를 시작으로 3일 한국영상대학교 ‘유린타운’, 그리고 5일 예원예술대학교의 ‘미스사이공’과 더불어 특히 4일에는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태국 마히돌 대학교가 미국의 여성 비행사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아멜리아’로 국내 관객에게 태국의 뮤지컬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학생들의 에너지 넘치는 전 작품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공식초청작 대만의  ‘One Fine Day’.
공식초청작 대만의 ‘One Fine Day’.

△뮤지컬의 계절을 즐겨라, 마지막주까지 가득 채워질 풍성한 부대행사

제13회 DIMF가 종반으로 달려가고 있는 마지막 주에도 풍성한 부대행사가 뮤지컬 팬은 물론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고의 뮤지컬스타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갈‘스타데이트’가 오는 4일 오후 7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배우 정선아 &한지상이 자리해 눈과 귀를 호강시켜줄 멋진 공연과 함께 진솔하고 유쾌한 토크로 팬들과 한 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달 29일부터 총 11회의 공연에 돌입한 DIMF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투란도트’가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화려한 무대 뒤를 직접 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와 작품의 주인공이 참여하는 ‘팬사인회’를 두 차례 개최해 흥행에 더욱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로 도심을 가득 채워가고 있는 ‘딤프린지’가 포항예술고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팀과 다양한 장르의 시민 예술가와 함께 멋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 ‘스타데이트’.
부대행사 ‘스타데이트’.

△제13회 DIMF의 피날레 8일‘DIMF 어워즈’개최

축제의 대단원을 알리는 ‘DIMF 어워즈’가 각 부문에 대한 시상과 국내<2219>외 뮤지컬 스타와 공연팀이 함께하는 축하무대 등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다.

‘제13회 DIMF 어워즈’는 18일간 펼쳐진 올해 축제를 총망라하는 자리이자 1년간 대구에서 공연된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한 시상으로 꾸며지며 한국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는 물론 제13회 DIMF를 함께했던 공연이 자리해 폐막을 축하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DIMF의 마지막 행사다.

‘제13회 DIMF 어워즈’는 올해도 KBS를 통해 전국으로 생방송될 예정이며 오는 30일 밤 11시 35분 KBS1 채널을 통해 재방송 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한해를 기다려 돌아온 열세 번째 축제가 벌써 마지막을 눈 앞에 두고 있다”며“이번 주에도 수준 높은 뮤지컬은 물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대구를 가득 채워갈 것이니 축제 마지막까지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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