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역 안전을 지키는 최고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들의 면밀한 모니터링 덕분에 최근 차량털이범과 사기피의자를 잇달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근무자 A씨는 최근 경찰서로부터 상주시 서성 3길 모 주점에서 발생한 사기사건을 통보받았다. 모니터링에 착수한 A씨는 모니터상에서 피의자를 발견하고 곧 바로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알렸다. 이후 추적 관제를 계속해 출동한 경찰관이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검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다른 근무자 B씨는 지난 5일 밤 1시 34분께 상주시 상산 새싹길 27(냉림동) 앞 노상에서 남자 1명이 잠금장치가 돼 있지 않은 포터 화물 차량 조수석 쪽 문을 열고 들어가 차량내부를 뒤지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바로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관은 현장으로부터 약 500m 떨어진 노상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이러한 공로로 당시 동합관제센터 근무자 2명은 최근 상주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상주시 통합관제센터는 1천149대의 CCTV로 24시간 모니터링을 하면서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등 범죄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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