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총 559가구
54.52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 달서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감삼’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 달서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감삼’이 평균 32.6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감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천332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32.67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에서 54.52대 1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감삼’의 인기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이 쉽고 입지와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 파워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힐스테이트 감삼이 위치한 대구 달서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이를 반영하듯 견본주택에는 지난 5월 31일부터 사흘간 2만여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줄이 이어졌고 유니트 관람까지도 1시간 이상 소요됐다.

또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 주변으로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방문객들은 유니트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는가 하면 상담석에서 분양가, 중도금 조건, 1순위 자격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친 ‘힐스테이트 감삼’은 오는 1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감삼’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556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45층, 4개동, 총 559가구다. 이 중 아파트는 391가구, 오피스텔은 168실이다. 전용면적 84∼198㎡로 구성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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