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실습 교과목 확대 등 열성

영진전문대학교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일본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올 연말 전원 취업을 목표로 담금질이 한창이다.

IT, 기계, 전자 분야 해외취업반에 이어 전기 분야도 해외취업반을 가동하면서 이공 핵심 4개 계열 모두 해외취업 성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영진전문대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에 따르면 ‘일본전기반’ 1기 2학년 학생 27명이 일본취업을 향해 열정을 쏟고 있다.

지난해 6월 1학기 종강과 함께 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취업반 설명회를 열어 일본 취업 희망자를 선발해 반을 꾸렸고, 이달 말에는 2기 선발에도 나선다.

일본전기반은 전기 관련 회사와 제조업체 설비를 관리할 ‘메인터넌스’ 직과 ‘로봇·자동화직’에 채용될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시퀀스, PLC, 로봇제어 등의 실습 교과목을 확대했다.

올해 여름방학 기간에는 1기반을 일본 현지에 약 2주 동안 파견해 일본 기업 문화를 체험하고, 일본어 실력을 다듬는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이정우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부장은 “우리 계열은 학내 해외취업 후발주자지만 그동안 대학 내 타 계열서 닦은 해외취업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본 현지에서 요구하는 교과목을 반영한 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일본어 실력 향상을 위해 학기 중 특강은 물론 1,2학년 하계방학, 1학년 동계방학에도 학생들이 강의실에 나와 특강을 듣는 등 N2 이상의 실력을 갖추도록 교육 중”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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