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육회, 선수단 해단식

포항시체육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지난 27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사진>

포항시 선수 및 지도자, 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임원, 기관단체장, 서포터즈, 학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해단식은 단기반환, 영상물 상영, 단기반환, 우승기(컵) 전달,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체육장학생 지원을 통해 학생부 참가선수 전원(281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수영 평영(50, 100m)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경북체고(2년) 임종민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종합우승의 결과에 대회기간 동안 보여준 우리 선수 및 지도자의 열정적인 모습은 물론이요, 각 종목별 임원진과 서포터즈의 열띤 응원은 최고의 모습이었다”며 “종합우승 탈환을 통해 경북 제1의 도시 자존심을 살리고 포항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어서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포항시는 종합점수 232.6점으로 3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1위종목 9개, 2위종목 6개, 3위종목 6개, 4위종목 6개, 5위종목 1개 종목에 성과를 보이며, 2위인 구미시를 7.6점 차이로 따돌렸다. 경북도민체전은 지난 4월 19일∼22일까지 4일간 경산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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