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해외 유명 비주얼 아티스트와 협업해 자체 캐릭터를 선보인다.

‘비주얼(Visual) 콘텐츠’ 차별화를 위한 것으로, 이미지와 동영상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이 일상화되면서 현대백화점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비주얼을 가진 캐릭터를 만들어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독일 일러스트 작가 ‘크리스토프 니만(Christoph Niemann)’과 손잡고 자체 제작한 캐릭터인 ‘흰디(Heendy)’<사진>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흰디’는 현대백화점(Hyundai Departmentstore)의 영문 이니셜 초성인 H와 D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사람과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인 강아지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모든 일에 끼어들기를 좋아하는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다.

현대백화점 측은 올해 안에 ‘흰디’외에도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캐릭터 4∼6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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