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범식 소방서장(가운데)이 경북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소방서 제공
문경소방서는 최근 문경시 문경읍 서울대학교 인재원에서 개최된 2019년 경북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실물화재 감식을 통해 화재진행 상황과 패턴을 살펴봄으로써 화재조사요원의 감식기술을 습득·연마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된 대회이다.

도내 18개 소방서 화재조사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컨테이너에 일반주택과 유사한 조건을 조성해 화재를 인위적으로 발생시켜 소방서 팀별 현장감식을 통한 원인규명 후 화재발생보고서 작성을 평가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는 별개로 문경소방서는 2018년 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화재조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범식 문경소방서장은 “화재조사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조사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현장 중심의 과학적 화재조사를 통해 소방 이미지를 제고해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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