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6일부터 나흘 간 메이커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구 메이커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신이 직접 구현하는 메이커(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사람) 활동의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따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이 창의활동 공간(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상호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메이커 활동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

대구시는 창작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메이커 활동 공간 마련과 함께 성과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번 메이커주간을 통해, 각 구·군에서 3D프린팅, 코딩, 로봇, 주얼리, 웹툰 등 다양한 주제별로 시민 체험 및 수요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6월 1일부터 2일까지 삼성창조캠퍼스에서는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메이커들이 자신의 작품 소개 및 대구 제조 산업의 역사를 이해하는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메이커 활동 및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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