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안동주소갖기’ 홍보

안동시와 지역 대학교 실무자들이 지역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최근 지역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를 놓고 안동시와 지역 대학교가 머리를 맞댔다.

안동시는 최근 시 평생학습원 회의실에서 ‘2019년 안동시&관내 대학 상생협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동대,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등의 기획·대외협력업무 총괄, 산학협력 총괄, 기숙사 총괄 부서장 등의 실무자와 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현안과 대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간담회에선 지역의 인구감소와 관련해 공감하며 대학생 주소 갖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선 대학 관계자는 “안동 주소 갖기에 교직원과 학생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역 대학생들이 안동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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