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1억 등 총 사업비 18억 확보
빈집 정비·슬레이트 지붕 개량
주민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추진

새뜰마을 선정 소식에 기뻐하는 연계2리 주민들. /군위군 제공
[군위] 군위군 의흥면 연계2리가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의흥면 연계2리는 국비 11억원 등 총 18억8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2015년 우보면 소실권역(모산, 문덕1리), 2016년 의흥면 지호3리(음지마권역), 2017년 효령면 화계3리에 이어 의흥면 연계2리는 군위군 4번째 새뜰마을의 주인공이 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주택정비 지원·휴먼케어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계2리 새뜰마을사업은 2021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주민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소화전 및 CCTV 설치 등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환경 개선과 자연재해 대비훈련 프로그램,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재능기부 워크숍 등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휴먼케어 프로그램 등이다.

김영만 군수는 “새뜰마을사업 선정으로 주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4년 연속 선정에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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