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솔로 명곡이 빚어내는 감동의 클래식 향연
피아노 솔로 명곡이 빚어내는 감동의 클래식 향연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19.04.07 18:55
  • 게재일 2019.0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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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최훈락 콘서트
10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피아니스트 최훈락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용지홀에서 ‘피아니스트 최훈락 콘서트’를 개최한다.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 전문연주자 과정을 거친 최훈락은 독주, 협연, 실내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따듯한 음색과 정통한 테크닉으로 카리스마와 내면의 섬세함을 함께 선사한다. 특히 정통한 음악분석과 통창력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앙상블 인 리더, 앙상블 미스터 블랙 멤버, 앙상블 M.S.G 예술감독, (주)스타엔즈엔터테인먼트 소속 피아니스트로로 활동 중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22번’,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제7번’ 등 피아노 솔로를 위한 명곡들을 들려준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2번’은 짧은 길이와 간소한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베토벤 특유의 유머와 전원풍의 느낌이 가득한 사랑스러운 곡이다. 프로코피예프는 피아노 소나타라는 장르에 있어 베토벤 이후 최고의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중 제7번은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프로코피예프가 작곡한 10곡의 피아노 소나타 중 제6, 7, 8번은 일명 ‘전쟁소나타’로 불리며 특히 제7번은 ‘스탈린그라드(Stalingrad)’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말 그대로 1942~43년 러시아의 스탈린그라드에서 벌어진 제2차 세계대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참혹했던 전쟁을 일컫는다. 작품의 전반에 흐르는 피아노의 타악기적 효과와 거친 음악적 분출은 전쟁의 불안과 공포를 대변한다.

최훈락은 또한 지역의 명연주자들과 함께 낭만시대 실내악의 걸작인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제1번’도 연주한다. Comminciamo Musica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장혁준, 경북도립교향악단 수석 비올리스트 최영식, 부산체임버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 이동열 등이 협연한다.

베토벤을 존경했던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제1번’은 작품의 전반에 걸쳐 부드럽게 균형이 맞춰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는 상반되게 스케일이 크고 강렬한 피아노 연주가 잘 어우러진다.

한편, ‘피아니스트 최훈락 콘서트’는 수성아트피아 2019 공동기획 시리즈 첫 번째 순서로 마련됐으며 사랑모아 통증의학과(원장 백승희)에서 후원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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