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市, 2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9-04-03 20:26 게재일 2019-04-04 7면
스크랩버튼
‘전기차 선도도시 부문’ 영예<br/>특·광역시 전기차 등록비율 1위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9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전기차 선도도시’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된 대구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2019 국가브랜드 대상 ‘전기차 선도도시’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적 구성요소인 산업브랜드 35개 부문과 도시·정책·농식품 브랜드 25개 부문 등 총 60개 부문을 대상으로 한다.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는 전국의 소비자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인지도와 만족도, 충성도, 경쟁력, 종합호감도 등을 조사했다.

대구시는 지난 2016년부터 ‘대구광역시 C-Auto 중장기 종합계획(전기차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18년 전체 보급대수의 65%인 4천563대를 보급했다.

이는 특·광역시 인구수 대비 전기자동차 등록비율 1위다.

대구시는 올해 6천116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1만대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전기차 수요증가와 함께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전기 관제센터의 근무를 24시간체제로 변경하고 콜센터 운영과 충전기 관제 및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충전기 보급도 지난해까지 1천253기를 확충하기도 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가 전기차 선도도시로 2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들께서 전기차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잘 알고 호응해주셔서 가능했다”며 “환경문제 등 시장의 변화와 이번 수상을 기회로 삼아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산업 등 미래자동차산업의 세계적 메카로 성장하는 데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