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산업의 구미산단 확산
임직원 등 40명 참석…회사기 게양

구미시 이달의 기업에 선저오딘 럭키알텍㈜ 임직원들이 구미시청 게양대에서 회사기 게양식을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4일 이달의 기업에 럭키알텍(주)을 선정하고 시청게양대에서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기업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사진>

럭키알텍(주)은 구미 본사기업으로 자동차 에어컨, 조향장치, 열교환기 등의 제조에 필요한 알루미늄 튜브 및 파이프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김윤기 대표는 한양대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고 LS전선(주)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구미국가 1산업단지에 럭키알텍(주)을 설립해 15년째 경영을 해오고 있다.

김 대표의 금속 가공에 대한 열정과 노하우, 대기업 재직 시절에 몸에 밴 선진 경영방식과 품질관리, 인력관리 시스템을 럭키알텍(주)에 적용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구미산단 확산에도 선도적 역할을 했다.

럭키알텍(주)의 대표적인 생산설비는 압출기로 튜브나 파이프 제품 생산에 유용하다. 850t 압출기와 2천t 압출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제2공장을 증설하면서 상시고용인원이 18명에서 33명으로 크게 증가됐고, 최근 5년간 평균 매출도 180억원 수준으로 향상됐다.

김윤기 대표는 “구미시가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해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더욱 분발해 동종 부품업계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발전해 구미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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