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41.1%’ 압도적 선두 홍준표 ‘12.0’ 오세훈 ‘11.7’順
황교안 ‘41.1%’ 압도적 선두 홍준표 ‘12.0’ 오세훈 ‘11.7’順
  • 박형남기자
  • 등록일 2019.01.31 21:05
  • 게재일 2019.0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지, 모노리서치 의뢰 여론조사 /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 선호도
黃, 전 연령층 걸쳐 지지율 1위에
범야권 대선주자 선호도도 ‘선두’

대구·경북(TK) 시도민들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는 2월 27일 치러지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새 대표로 황교안 전 총리가 단독선두를 질주했고, 홍준표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그 뒤를 쫒는 추격전 양상으로 판세가 요약된다.

<관련기사 3면>

경북매일이 설 연휴를 맞아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유한국당 차기 당 대표로 누구를 가장 선호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에 따라 당대표 컷오프가 4인으로 결정된 가운데 ‘황·홍·오’에 이은 남은 한 자리를 놓고 당대표 후보군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이번 여론조사에서 황 전 총리의 선호도는 41.1%(대구 38.1%, 경북 43.7%)로 2위권 그룹에 비해 29%포인트 앞섰다. 다음은 홍 전 대표 12%(대구 12.6%, 경북 11.5%), 오 전 시장 11.7%(대구 12%, 경북 11.4%)로 오차범위 내에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고, 김진태 의원(4.6%), 주호영(대구 수성을, 2.7%), 불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2.7%), 정우택 의원(0.8%)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인물 3.2%, ‘없다’ 등 무응답층은 21.2%였다.

특히 황 전 총리는 19세이상 20대부터 60세 이상 등 전 연령층과 보수야당 지지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TK지역의 한국당 책임당원이 전국의 3분의 1수준인 9만여명(대구는 3만∼3만5천 명, 경북은 6만 명)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황 전 총리가 당권을 거머쥘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이다.

이를 반영하듯 ‘범야권 차기 대선주자로 누구를 가장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9.6%가 황 전 총리를 꼽았다. 이어 바른미래당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이 10.8%, 홍 전 대표 10.7%, 오세훈 전 시장 7.3%, 안철수 전 대표 3.7%,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2%, 원희룡 제주지사 1.2%순이었다. ‘없다·모르겠다’는 응답은 19.3%, 기타인물은 5.4%였다.

지역별로도 황 전 총리가 대구(35.9%)와 경북(43%)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한국당 지지자만 놓고 보면 59.2%가 황 전 총리를 한국당 대선 후보로 선호한다고 꼽았고, 이어 홍 전 대표(15.8%), 오 전 시장(9.7%) 등의 순이었다.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유 의원 51.5%로 1위를 차지한 반면 황 전 총리(13.9%)가 바른미래당 소속인 손 대표(2.9%)와 안 전 대표(6.8%)를 제치고 2위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범여권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김부겸(대구 수성갑) 행정안전부 장관이 10.9%로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권을 기록했다. 이어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9.4%), 이낙연 국무총리(6.9%), 이재명 경기도지사(5.3%), 박원순 서울시장·정의당 심상정 의원(3.2%),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2.6%)순이었다. 그러나 ‘없다·모르겠다’는 30.1%로 가장 많이 나왔고, 기타 인물도 28.4%에 달했다.

TK시도민 10명 중 5명은 한국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는 정당은 어느 정당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3.8%가 한국당을 선택했다. 이어 민주당 19.5%, 바른미래당 5.6%, 정의당 4.4%, 대한애국당 2.5%, 민주평화당 0.3% 순이었다. 또 응답자의 0.6%가 기타 정당이라고 말했고, ‘없음·잘모르겠다’는 응답은 13.3%였다.

한편, ‘정치적 이념 성향’을 묻는 질문에서 TK시도민들의 43.5%가 보수 성향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도 26.2%, 진보성향 18.1%였고, 잘 모르겠다·무응답은 12.2%였다.

 

▒ 조사 개요

△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     
△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대구·경북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각 1천29명 △조사기간 = 2019년 1월 26∼27일
△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 436건, 무선 593건)
△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58%) DB,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42%) RDD
△가중치 보정 = 2018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 5%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