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6일 국민안전 확보 및 정보 공유 기반 마련을 위해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현황을 IT로 구현하는 ‘공동(싱크홀) 관리 시스템’을 신규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배관 인근에서 발생하는 공동에 대한 위치 정보 DB 및 이력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정보시스템 총괄부서인 본사 통합보안처와 현장실무를 담당하는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함께 ‘가스배관망정보시스템(KPIS, Kogas Pipeline Information System)’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본사와 사업소간 공동·지반침하 적기 대응을 통한 선제 배관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스공사는 지난해 11월 지역 6개 유관기관과 ‘영남권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안전관리협의체 합동회의’를 열고 도로함몰·침하에 대비하기 위한 지하매설물 상호 순회점검과 재난상황 공조체계 확립 등 안전관리수준 향상 및 배관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6개 관계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한송유관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KT,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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