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아파트 도시계획도로
무양~낙양지구 송전철탑 폐지

[상주] 상주시 냉림동 삼백아파트를 통과하는 도시계획도로와 무양∼낙양지구 송전철탑의 도시계획시설 폐지가 최근 결정됐다.

이에 따라 도심에 흉물처럼 남아 있던 삼백아파트의 철거나 재개발이 가능해졌고, 무양∼낙양지구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작업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상주시 도시계획위원회(위원장 추교훈 부시장)는 지난 28일 상주시청 별관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4회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추교훈 위원장을 비롯한 대학 교수, 민간 전문가, 소방, 경찰 및 행정공무원 등이 참석해 상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공간 구조 등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던 냉림동 136-1번지 일원의 삼백아파트 부지를 통과하는 도시계획도로 변경안을 심의해 아파트 부지 내의 도시계획도로 폐지를 결정했다.

또, 무양∼낙양지구 도시계획시설인 송전철탑도 시설 폐지했다.

추교훈 상주부시장은 “앞으로도 시가 지속적이고 계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주시도시계획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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