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교통정체 해소
내년 말 준공 목표 착공식

포항시가 남구 대이동 도심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이동 제4공원 부지에 4천㎡(주차대수 9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지난달 30일 포항시는 이동 제4공원 내에서 국회의원, 시·도의원, 대이동 자생단체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 제4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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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공원 부지를 활용해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시설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어린이공원과 유소년 축구장을 조성한다.

준공 후 대이동 지역의 불법 주·정차와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동 제4공원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대이동지역 불법 주·정차가 줄어들고 교통체증이 개선돼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기간 동안 다소 불편함이 있어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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