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은 공공부문 활기
3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일반건설업체 대구지역 공사 수주액은 3천1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 줄었다. 치산·치수, 기계설치, 조경공사 등 공공 부문이 72.2％ 감소했고 민간 부문도 사무실, 점포, 오락, 숙박시설, 주택을 중심으로 30％ 줄었다. 특히 토목 부문 감소 폭이 -86.8％로 컸고 건축 부문은 29％ 감소했다.
경북지역은 공사 수주액이 2천678억원으로 전체적으로 14.9％ 줄었지만,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증감이 엇갈렸다. 도로·교량, 철도·궤도, 학교·병원, 관공서, 연구소 등 공공 부문은 159.5％ 늘어났으나 민간 부문은 37.4％ 줄었다.
종류별로 보면 건축 부문이 77.8％ 감소하고 토목 부문은 268.2％ 늘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