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제인모터스·GS글로벌·GS엠비즈·대영채비와 협약
대구시는 1일 엑스코에서 쿠팡(대표이사 김범석), 제인모터스(대표이사 김성문), GS글로벌(대표이사 허세홍), GS엠비즈(대표이사 장인영), 대영채비(대표이사 정민교)와 ‘전기화물차 보급확대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달 2일 제인모터스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안전기준 적합시험을 통과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주)제인모터스와 (주)GS글로벌은 고객들에게 전기화물차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제인모터스는 기술개발과 생산에 주력한다. 또 GS글로벌과 GS엠비즈는 각각 완성차 판매 및 부품 유통과 차량 정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쿠팡은 배송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를 설립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쿠팡은 대구에 첫 캠프를 개소했으며, 친환경 택배차량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앞서 쿠팡은 대구 달서구 일원에서 제인모터스의 전기화물차를 사전 테스트했으며, 충전설비 구축을 위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쿠팡 측은 “제인모터스의 전기화물차 10대를 우선 구매해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점차적으로 택배차를 전기화물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전제품군(완속충전기, 급속충전기, 이동형 충전기 등)을 보유하고 있는 대영채비는 장거리주행에 필요한 초급속 대용량 충전기도 개발 완료했다. 대영채비는 앞으로 쿠팡과 함께 물류시스템에 적합한 충전시스템 및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비롯한 제반 여건이 우수하며, 전기차 육성에 대한 정책의지가 타시도 보다 월등히 앞서 있다”며 “이러한 우리시의 노력이 국내 최초 전기화물차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전기화물차 생산과 보급에 있어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