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역점 추진과제’ 선정
현안·신규사업 등 242개 추진

[경산] 경산시가 내년도 시정운영 목표를 ‘희망 경산! 더 큰 미래를 향한 도약’로 정했다.

시는 최근 내년도 시정방향을 모색하고 주요사업의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나타난 것으로 이를 목표로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정책 방향에 들어맞는 역점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산시가 2019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미래 먹을거리 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경산 △넉넉한 일자리,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 △꿈이 있는 도시,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일상에서 즐기는 품격 있는 생활문화 △시정혁신, 소통·공감하는 시민중심 도시 등이다.

이를 위해 주요 현안사업 146개와 신규사업 96개 등 242개의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와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 메디컬 융합섬유소재산업 활성화,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 센터 조성 등 지역 주력사업 및 특화산업 중심이다.

4차산업 혁명 연구 집적단지 조성, 첨단소재 제조 Industry 4.0 Factory 2050사업, 탄소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화 실증 플랫폼,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 유치 등 4차산업 혁명과 청색기술 중심의 미래 먹을거리 산업을 발굴·육성한다.

또 착한 나눔과 행복건강, 창의문화, 중소기업경제, 스마트 농업 등 시민행복지수를 업그레이드하고 청년 창의 인재 융합클러스터 조성, 청년창업자유구역, 서상동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 등 청년희망사업과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추진에도 주력한다.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4일반산업단지, 화장품특화단지 조성으로 지역혁신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경산센트럴파크, 남매지 시민 숲 공원 조성 등으로 꿈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간다.

미래 농촌산업을 육성해 살기 좋은 부자 농촌을 만들어가며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하양지구 택지개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등 쾌적한 정주기반과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명품 정주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갈 계획이다.

압독국 문화유산 정비복원, 발해마을 현창사업, 문화예술회관 건립, 팔공산 에코파크 조성, 경산 인공암벽장 및 게이트볼장 등 일상에서 즐기는 품격 있는 문화·체육 인프라를 조성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019년은 더 큰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경산을 가름하는 중요한 시기로 추진 중인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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