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자동차엑스포’<br />내달 1일부터 나흘 간 개최<br />굵직한 글로벌 기업들 참여
다음 달 1일부터 나흘 간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이 열린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은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발전방향 공유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주최하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엑스코가 주관하는 올해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에는 미래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제조사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1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대표들과 사이언 스미스 주한영국대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현대모비스 임영득 사장과 닛산 아세아·오세아니아 지역 빈센트 위넨 수석 부사장의 기조 강연이 있을 계획이다. 이번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에는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참여가 눈에 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일본의 닛산과 메르세데스 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등 굵직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참여가 이번에 확정됐다. 특히 처음으로 미래차엑스포에 참가하는 닛산은 자사의 전기차 리프의 신형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는 2010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양산형 순수 전기차인 닛산 리프의 2세대 모델로 이미 판매가 시작된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참가하는 테슬라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델에스(S)와 국내 전시회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엑스(X)를 내세워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보급률 선두로 나선 대구 시장에서 친환경 수소차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자사의 전기차와 더불어 수소차 넥쏘까지 전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도 예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 제조업체 하나없이 자율주행 스타트업 중심지로 전 세계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자율차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포럼이 진행되며 39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엑스코와 대구경북 코트라지원단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이 행사는 50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를 확정했다. 또 엑스코 야외전시장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승행사가 열린다. 자율주행셔틀 시승행사는 프랑스의 자율주행 선도기업인 나비아(NAVYA)의 국내 사업 협력 및 자율주행 국산화 개발업체인 스프링 클라우드(대표 송영기)가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자동차 세상은 더 이상 미래에 대한 상상으로 그려진 어떤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앞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난관에 부딪히고 실패도 하겠지만 지금 도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새로운 미래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장에서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2019년도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을 위한 사전 신청이 이뤄진다. 단,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자동차 제조사별 100대 한정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