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태 씨, 김보경 씨

[울릉] ‘2018년도 자랑스러운 울릉군민상’에 최종태(70·도동노인대학교장), 김보경(53·울릉군 체육회 부회장), 특별상에 임춘자(65)씨가 선정됐다. 또 울릉군 명예군민에는 황인경(63·목민심서 작가) 소설가가 선정됐다,

최 노인대학교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고 울릉문화원장, 울릉JC특우회장, 울릉읍 도동3리 이장, 푸른울릉독도 가꾸기 회장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수년간 경로당 22개소 및 취약계층 주거지역에 방역 및 소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 체육회 부회장은 울릉군 우산국 댄스 팀을 맡아 울릉군민 체전, 경북 어르신대회 경북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우승하는 등 군민체육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특별상의 임춘자 씨는 뇌출혈로 쓰러진 남편을 집에서 13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간호, 사라져가는 미풍양속을 지키고 가족 간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왔다. 명예군민증을 받는 황인경 소설가는 소설 ‘독도’를 출간해 어부 안용복의 생애를 재조명해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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