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년 연속 참가자
김영기 씨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의식이 중요한 것 아닙니까!”

포항철강마라톤 대회가 열린 것이 올해까지 3년째이고 해마다 참여하고 있다는 포항시민 김영기(59)씨는 “시민과 어울리는 이런 자리가 좋다”면서 스틸런에 대해 평가했다.

마라톤을 시작한지 12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김씨는 철강마라톤이 시민뿐만 아닌 타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끄는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하기도 했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몸을 풀며 행사장 곳곳을 가볍게 뛰어다니던 그는 “기록을 목표로 하기보다 동호회, 시민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뛰는 것이 더욱 의미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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