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행사·여성리더 시상식 열려

[경주] 선덕여왕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제11회 선덕여왕 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3일 경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석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기관 단체장과 여성리더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막행사와 함께 21세기 빛나는 여성리더를 발굴하는 ‘제5회 선덕여왕대상’ 시상식도 가졌다.

선덕여왕대상은 정치경제부문에 최경자 농업회사법인 (주)동서웰빙 대표이사, 사회봉사부문에는 진용숙 경상북도문인협회장, 문화교육부문은 강순옥 전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이 수상했다.

황명강 선덕여왕문화진흥원 원장은 “대한민국과 세계의 여성리더들이 선덕여왕을 통해 경주를 다시 찾게 하고 선덕여왕의 정신을 이어 훌륭한 시대적 리더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덕여왕은 어려운 시기 난세를 극복하고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졌으며 첨성대와 분황사, 황룡사9층목탑을 창건하는 등 민족사적 위업을 이룩했다”며“여왕의 지혜와 덕, 애민과 포용의 정신을 깊이 새겨 당면한 경주의 위기사항을 시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내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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