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선박 접안공사 공정률 60%

▲ 항공 촬영한 사동항 공사현장 전경. 사진 왼쪽 삼각형이 울릉항 제 1단계 공사로 현재 여객선이 이용하고 있다. 울릉공항도 이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울릉군 제공

[울릉] 울릉도 사동항이 공사이후 처음으로 공개됐다.

울릉도 교통의 허브 역할은 물론 민·군·경 복합항만으로 건설 중인 사동항 제2단계 제1차 동방파제 공사가 최근 준공된데이어 제2차 선박 접안 및 배후 시설건설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울릉항 제2단계 공사는 총 사업비 2천881억원 들여 지난 2011년~2019년(9개년)까지 외곽시설 1천160m(동방파제 640m, 북방파제 260m, 호안 260m) 계류시설 1천25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울릉항 제1단계는 지난 2011년 준공, 포항, 묵호, 후포, 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부두 220m, 미래 교통 위그선부두 57m, 유람선부두 73m, 어선부두 50m와 일반 화물선 등 기타 177m 등이 접안할 수 있다. 이어 제2단계 제1차 공사인 동방파제 640m의 공사가 완공 울릉항 제1단계 방파제와 연결됐다. 또 울릉항 제2단계 제2차 선박 접안공사는 접안시설 길이 875m, 외곽시설 480m, 배후부지 조성 1식 등 공사비 1천여억 원에 동양건설산업 컨소시엄이 공사 중이고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9년 완공 목표다.

울릉항 2단계 접안시설 내에는 여객부두 305m, 보안부두(해군) 400m, 해경부두 175m, 어업지도선 부두 145m, 물양장 배후단지 조성 총 10만㎡와 연결 호안 40m, 수역시설(항로 및 선 회장) 준설, 매립 1식, 배후부지조성 및 부대공 1식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배후단지부지 조성으로 여객부두 1천777㎡, 보안부두 해군 3만 8천566㎡, 해경 1만 2천373㎡, 기타 1만 7천793㎡(장래구역) 등 총 면적은 10만 7천934㎡ 규모로 조성된다. 울릉공항은 가두봉 등 절취, 바다를 메워 동방파제와 연결 건설된다. 이 같은 공사가 모두 완공되면 울릉읍 사동항은 대형여객선 취항은 물론 민관군 복합항, 공항 등 울릉도 교통의 중심 허브항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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