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소총 단체전 대회新 등
금 2개·동 2개 획득 ‘맹활약’

▲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가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2개, 동메달2개를 획득했다.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남태윤(스포츠과학 2년), 유승희(스포츠과학 3년), 한창희(스포츠과학 4년), 손재형(스포츠과학 1년)은 1천869.9점을 합작해 1천867.1점을 기록한 한국체대를 2.8점차로 누르고 종전 대회신기록을 6점 갱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50m 소총3자세 개인전에 참가한 한창희는 결선에서 444.7점을 기록해 한국체대 이재신 선수를 0.4점차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했고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공기소총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2관왕 차지했다.·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남태윤이 본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으나 결선에서 225.6점으로 아깝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태호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 감독은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우승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동국대학교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있었기에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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