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5회 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 리코더합주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옥곡초등학교 리코더합주단. /경산 옥곡초 제공
경산 옥곡초등학교가 서울교육대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 리코더합주부문에서 영화 음악으로 유명한 Klaus Badelt 작곡의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4∼6학년으로 구성된 옥곡리코더합주단 41명은 1시간 일찍 등교해 연습하고 여름방학 동안에는 하루 4∼5시간 연습에 몰두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합주단을 지도한 오상훈 교사는 “예년보다 훨씬 더운 날씨에도 빠지지 않고 학교에 나와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어린 학생들이다 보니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지쳐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투정부리지 않고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줘 고마웠다”고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