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치어리딩 기술·탄탄한 구성력서 높은 점수 받아

▲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원들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18’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미대학교 제공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이 ‘천안흥타령춤축제 2018’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18’은 ‘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렸다.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120만여 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하고 5천여 명의 춤꾼들과 16개국 17팀 해외 무용단이 참가했다.

구미대는 지난 15일 열린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에서 열정과 패기 넘치는 치어리딩 무대를 선보이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화려한 의상과 역동적인 군무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다양한 치어리딩 기술과 탄탄한 구성력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리나 천무응원단장(간호학과 2년)은 “전국대회 참가에 의의를 두고 단원들과 땀 흘리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천무응원단의 춤에 대한 남다른 노력과 열정이 대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치어리딩대회에 적극 참가해 구미대 천무응원단을 소개하고 지역사회와의 문화교류 확대 등 지역공동체로서 대학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창단한 천무응원단은 대학행사 외에도 지역의 주요 공익행사와 축제에도 꾸준히 참여해 명성을 쌓아가고 있으며, 작년 경북도민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미시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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