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은 지난 3일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해 ‘화목한 老부부 像’을 시상식을 가졌다. 군은 화목하고 세대간의 소통과 공감을 실천하는 노부부 2쌍을 선정해 널리 귀감으로 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선정된 노부부 두쌍은 금천면에 사는 최영교·정정달 부부와 이종윤·윤달경 부부이다. 이들은 세대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가족공동체 회복운동에 힘써 왔으며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평생의 반려자로 함께 해 온 노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사라져 가는 가족공동체 회복과 효 문화 확산을 위한 할매할배의 날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할매할배의 날은 세대간 소통과 삶의 지혜를 배우는 날로 경상북도에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청도군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매월 3대이상 화목한 모범가족을 선정해 시상 및 격려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