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어떤 그림을 걸까?
우리 집에 어떤 그림을 걸까?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18.09.02 21:02
  • 게재일 2018.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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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호텔아트페어 2018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서
14~16일 미술품 등 전시·판매

▲ 지난해 ‘포항호텔아트페어 2017’ 모습. /아트포항운영위원회 제공

갤러리나 전시장이 아닌 호텔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포항호텔아트페어 2018’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로비와 9층 전 층에서 열린다.

유럽과 일본, 홍콩 등지에서 성행해 이색적인 아트페어로 자리 잡은 호텔아트페어는 숙박을 위한 공간이자 쉼의 공간인 호텔 객실과 연회장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함로써 미술 전시가 갤러리에서만 진행돼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전시를 통해 다양한 공간경험과 색다른 미술 관람의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실제 집에 배치해 감상하는 시뮬레이션 효과를 줌으로써 관람자들에게 재미와 편안함을 제공한다. 갤러리의 개성과 특색이 묻어나는 객실에서는 현 미술시장의 흐름과 주요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폭넓은 가격대로 실제 집에 걸기 쉬운 중소 크기의 회화 작품을 비롯해 조각, 도예, 서각, 사진 작품과 아트 상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와 작가.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미술장터인 포항호텔아트페어는 아트포항운영위원회(위원장 장미화) 주관으로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리며, 회화, 조각, 사진 그리고 작가의 작품이 들어간 생활소품들이 전시·판매된다.

이번 포항호텔아트페어에는 지역의 김두호, 이정옥, 이철진, 한승협, 강대욱을 비롯 전국 70여 명의 유명작가들이 참여하며 도도, 새오름갤러리, 소나무갤러리, 청애갤러리 등 전국의 18개 갤러리에서 700여 점의 다양한 미술품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호텔로비에 이집트, 칠레, 브라질, 스리랑카, 일본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초대해 해외작가 교류 판매전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스틸아트페스티벌’이 열리는 영일대해수장 장미정원 부근과 해변도로에 홍보 체험장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아트페어 참여 작가인 이우열 교수와 제자들이 펼치는 동물모양 만들기 금속공예체험과 스피커의 재질과 모양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는 소리비교 체험인 박용수 교수의 행복소리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장미화 포항호텔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은 “지난해에는 ‘인연’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는데 올해는 그 인연을 바탕으로 서로 아우르는 ‘아우름(AURUM)’을 주제로 아트페어를 준비했다”며 “영일만의 풍경이 창 너머 펼쳐지는 아름다운 객실에서 멋진 예술품을 둘러보고, 미술품도 구입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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