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28~29일 양일간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생활개선 회원과 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사랑캠프는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캠프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에서의 가족문제 지원과 가족기능 유지, 농업인 행복감 증대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활개선 회원 40명과 회원가족 40여 명으로 고령의 할머니부터 초등학생 손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다.

1박2일로 진행된 캠프는 수치유, DIY테라피, 다스림명상, 숲속힐링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저녁시간에는 부부사랑과 치유·가족간의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기도 했다.

피정옥 상주시 농촌지원과장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다양한 농촌 문제들이 생겨남에 따라 이를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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