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 출범식. /대구시 제공

민선7기 권영진 대구시장의 대구의 미래비전과 공약 실천 전략 로드맵 수립을 위한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가 태스크포스(TF)를 각계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미래비전위원회는 서정해 경북대 교수와 김영철 계명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백영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의장과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총괄 자문위원 역할을 하며 △미래비전분과 △혁신소통분과 △민생경제분과 △공간혁신분과 △안심생활분과 △포용복지분과 △문화누리분과 등 7개 분과에 위원장과 분과위원 등 모두 95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 중 ‘맑은 물 TF’는 최근 먹는 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취수원의 낙동강 상류 이전을 포함해 근본적인 먹는 물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통합 신공항 TF’는 이전지 결정 등 향후 절차를 앞두고 시민 공감대를 모아갈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시청 신청사 건립 TF’는 민선 7기 권영진 시장의 공약에 포함된 시청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공론화 프로세스를 마련·제안할 예정이다.

대구미래비전2030위원회 서정해 공동위원장은 “이번에 구성되는 TF는 현재 대구시의 가장 큰 현안을 다루게 되는 만큼 밀도있는 논의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비전위원회는 출범식 당일 제1차 분과별 회의를 시작하여 향후 40일 가량 운영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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